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 4200만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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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 4200만캔 돌파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19-01-10 18:07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일부 소비자를 위한 '대체음료'로 인식되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4200만 캔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트제로0.00'은 지난 2012년 11월 하이트진로음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아 풍미의 무알코올 음료다. 수입 제품이 대다수인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알코올 함량 0.00%인 점을 내세워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수입 무알코올 음료가 많게는 0.5% 가까이 알코올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알코올이 전혀 없는 하이트제로가 임산부 등 알코올에 취약한 소비층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다.현재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체 맥주 시장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이트제로 출시 전과 비교하면 6년새 8배 넘게 성장했다.



시장 조사 연구 기관 글로벌 마켓인사이트는 세계 무알코올 주류시장이 2024년까지 연 평균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현재 무알콜음료 시장 규모가 7000억원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본과 비교하면 국내 시장도 최소 1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규모가 미미한 틈새시장 속에서 꾸준한 판매량으로 차근히 일궈내고 있는 성장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브랜드로서 제품의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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