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옛남친 고백이 화제다.
배우 겸 DJ 최화정이 톱스타 남자친구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에서는 압구정에서 90년대를 추억하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압구정 거리를 지나다니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못 잊어서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추억이라 생각이 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 사람은 정말 유명한 가수였다. 예전에 쇼를 끝내고 직접 운전해서 나를 보러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최화정의 연애담을 흥미진진하게 들었다. 최화정은 "그때는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차 안에서 비밀데이트를 했다. 근처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포장해 차 안에서 먹기로 했다. 왠지 양파를 빼야 할 것 같아서 남자친구에게 빼고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키스까지 생각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화정 옛남친에 대해 그녀는 "내가 감자튀김도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다시 뛰어가서 사 왔다. 당시 남자친구가 '내가 햄버거 사다 준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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