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금리인상 앞두고 회사채·금융채 발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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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리인상 앞두고 회사채·금융채 발행 증가

김동욱 기자   east@
입력 2019-01-11 16:20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지난해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은행채와 회사채 발행이 급증해 전체 채권발행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2018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발행 규모는 63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7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채 발행은 114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7%(8조2000억원) 감소했다. 통안채도 3조8000억원 줄어든 159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그러나 금융채 발행은 191조원으로 11.2%(19조3000억원) 증가했고, 회사채 발행은 79조6000억원으로 24.4%(15조6000억원) 늘어났다.

협회는 "금리 인상 전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이 증가한 점, 가계부채가 늘어나면서 은행채 자금조달도 증가한 점 등이 채권발행 규모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액은 79조2000억원으로 23.9%(15조3000억원) 증가했다.
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이 42조8000억원이고 A등급 9조7000억원, BBB등급 이하 2조3000억원, 사모 등 기타 24조4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4763조원으로 전년보다 5.5%(249조7000억원) 늘었다. 종류별로는 금융채, 통안채, 회사채, 국채 거래량은 늘었고 특수채와 지방채는 감소했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고는 113조8000억원으로 1년 전(98조6000억원)보다 15조2000억원 불어났다. 외국인의 지난해 연간 채권 순매수 규모는 국채 19조8000억원, 통안채 33조5000억원 등 총 50조9000억원으로 전년(36조3000억원)보다 늘었다.김동욱기자 east@dt.co.kr

지난해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은행채와 회사채 발행이 급증해 전체 채권발행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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