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국제금융시장 이해력 높아
기재부서 대외경제국장, 국제금융협력국장 등 지내
김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했다. 그는 통계청에서 통계정책국장과 기획조정관을 지내고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 국제금융협력국장을 맡았다. 이어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대리이사, IMF 대리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대외협력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재부 관계자는 "IMF 및 IBRD 대리이사로 근무하면서 세계경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하고 있어 국제경제관리관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차분하고 조용한 상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보유해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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