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는 초기 스타트업 대상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프리스타트업 위닝 캠프'(PSWC)'의 17기 참가자를 오는 25일 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PSWC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에게 창업 전방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300여팀이 이 프로그램 참가 팀으로 선발됐으며 현재 이 중 70%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SWC은 △팀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IR 역량강화 △선배 벤처기업과의 연계 △투자유치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특히 팀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시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멘토 3인이 한 팀을 이뤄 각 전문영역에 따른 심층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팀멘토링에 참여한 기업 중 80%이상이 투자유치에 성공하거나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 SVI는 자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프로그램 참가 팀 중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시드(Seed)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체계화된 SVI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이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PSWC의 커리큘럼·참가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프리스타트업 위닝 캠프(PSWC)'에 참가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팀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