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4일 전범권 신임 원장(사진)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임 전 원장은 취임식에서 "국내 유일의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써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를 통해 산림과학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 탱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효과적으로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 각 전문분야 간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융복합 연구 플랫폼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원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고려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기시 25회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해 30년 동안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이용국장 등을 역임한 산림행정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전범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산림과학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기관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