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나리자 등 초미세먼지 관련주 동반 강세

입력 2019-01-14 09:44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14일 장 초반 모나리자, 나노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는 전 거래일 대비 9.19% 뛰어오른 3980원에 거래됐다.
대기 정화사업을 하는 나노(4.75%)와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위닉스(2.27%),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 크린앤사이언스(2.21%),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2.42%)과 오공(2.38%) 등도 오르고 있다.

[특징주] 모나리자 등 초미세먼지 관련주 동반 강세 —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14일 장 초반 모나리자, 나노 등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며,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도, 부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북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저감 조치가 시행됐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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