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 데이터 등 활용, 가공분석정보 개발·서비스 예정
[디지털타임스 김동욱 기자] 한국거래소는 15일 시장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재무 데이터 등이 결합된 다양한 분석정보 콘텐츠로 구성된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분석정보 제공 측면에서는 주요 선진국 해외거래소 수준의 고급투자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증권투자 정보포털 스마일(SMILE)을 통해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미 독일거래소, 나스닥 등은 보유중인 광범위한 호가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공분석정보를 개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소가 제공하는 투자분석정보는 거래정보, 기업분석 정보, 기타 참고정보의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총 20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정보는 상장종목의 거래정보를 활용해 종목간 가격유사도 및 거래량 가중평균가격 추이 등을 분석해 제시한다.
기타참고정보는 기업의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래픽 자료 등 다양한 투자 참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포털(에서 '스마일' 또는 'krx스마일'을 검색하거나 컴퓨터 또는 휴대폰의 인터넷 주소창에 스마일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해 접속할 수 있다.
스마일 홈페이지의 상단 전체 메뉴 또는 하단 카드 메뉴창에서 '투자분석정보' 클릭후 원하는 분석정보를 검색하면 된다.
거래소는 투자분석정보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이 낮은 일반투자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기관투자자 등 전문투자자와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잠재적 가치 평가 및 시장 예측 등에 활용 가능한 고급 투자분석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유용성 및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분석정보를 꾸준히 발굴해 스마일을 국내 대표 종합 투자정보포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기자 eas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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