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또는 머그컵 사용 활용을 위해 진행한 캠페인이 그룹사를 넘어 연예계로도 번지고 있다.
15일 소녀시대 효연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텀블러와 나무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를 알렸다.
아.그.위.그.는 SK이노베이션이 작년 10월부터 진행한 아이 그린 위 그린 캠페인의 줄임말이다. 효연은 "아.그.위.그. 챌린지에 이사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며 "제가 지목할 다음 대상자는 여러분입니다"라고 했다.
앞서 탤런트 정경호도 "지구를 살리기 위한 I green We green Challenge!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생활화해 지구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의 소셜 캠페인입니다"며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 이외에도 2NE1 출신 아티스트 공민지, 걸그룹 공원소녀(GWSN)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샷이 게재된 수만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다른 나무 흡수량의 3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는 데에 탁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일 기준 인스타그램에는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샷 648개가 올라왔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