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용 도끼를 직접 가져오며 자연인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최민용이 막둥이로 등장해 대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용은 '불타는 청춘' 방송 최초로 개인 도끼를 가지고 와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핀란드에서 사온 후 남양주에서 날을 다듬기까지 한 개인 도끼를 꺼내 장작을 패기 시작하며 "사실 산에서 2년 산 적이 있다. 그때 장작을 패 봤다. 손에 착 감긴다. 도끼질을 하니 살 것 같다"고 말해 장작의 달인 같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형과 누나들을 위해서 직접 가져온 약재들을 꺼내며 하나씩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청춘들에게 손수 대접하며 "여자에게 좋은 차", "남자에게 좋은 차"라며 소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여기 사는 사람 같다"라고 말했고 최민용은 덩달아 청춘들에게 숙소의 구조, 식재료 등을 설명하며 집주인 같이 행동했다.
최민용 도끼 가져오고 전문가에게 배워 온 시래기 요리를 만들어내는 등 그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한 최성국은 "너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네가 시트콤을 할 때 나도 다른 방송사에서 시트콤을 했었다"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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