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인천광역시의 한 재개발 대상 지역 주민들이 낮은 감정평가액에 불만을 토로하며 구청장실을 점거했다. 21일 인천시 계양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작전현대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우리집지킴이' 소속 50여명은 구청장실 앞을 점거했다.
이곳 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진행된 구역 내 감정평가에서 자신의 아파트나 주택 등 가치가 낮게 평가돼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장병삼 우리집지킴이 위원장은 "구역 내 전용면적 72㎡ 아파트의 감정평가액이 2011년 2억1000만원애서 2018년 1억8700만원으로 낮아졌다"며 "감정평가업체 측에 항의했으나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어 업체를 선정한 계양구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감정평가업체는 계양구가 인천시에 의뢰해 선정한 곳으로 구와 계약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재개발 지역 감정평가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전문영역인 감정평가에 구가 개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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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진행된 구역 내 감정평가에서 자신의 아파트나 주택 등 가치가 낮게 평가돼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장병삼 우리집지킴이 위원장은 "구역 내 전용면적 72㎡ 아파트의 감정평가액이 2011년 2억1000만원애서 2018년 1억8700만원으로 낮아졌다"며 "감정평가업체 측에 항의했으나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어 업체를 선정한 계양구가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감정평가업체는 계양구가 인천시에 의뢰해 선정한 곳으로 구와 계약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재개발 지역 감정평가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전문영역인 감정평가에 구가 개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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