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이어 소상공인 초청… 文대통령 `포용국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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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이어 소상공인 초청… 文대통령 `포용국가` 강조

박미영 기자   mypark@
입력 2019-02-07 18:25

이해진·김택진 등 10여명 참석
이달 중 자영업자와 만남 예정


청와대 찾은 벤처 기업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중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자영업 정책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 부산을 찾아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이후부터 경제활력을 위한 일상적 경제 챙기기 일정을 더 폭넓고 깊이 있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설 연휴가 끝난 이날 벤처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 책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1세대 벤처기업인과 한국형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1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 기업이 이룬 혁신 성과를 듣고, 규제개혁 등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약속하면서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려면 창업된 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많은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창업가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시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전해준다면 혁신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7일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 15일에 대기업·중견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초청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최저임금 인상 등의 직격탄을 입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자영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는 게 한 부대변인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중 부산을 방문해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선보이는 '스마트시티 전략보고회'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4차산업혁명과 스마트화가 가져올 우리 도시 미래 청사진을 준비하는 자리로, 활력을 잃은 구도심의 도시 재생과 스마트화 등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울산과 대전을 방문한 바 있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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