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서…北 경제강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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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27·28일 하노이서…北 경제강국 될 것"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2-09 10:3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력 아래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며 "우리측 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고 밝혔다. 또 "나는 평화의 진전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위터에서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력 아래 경제강국(great Economic Powerhouse)이 될 것"이라며 "그는 몇몇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김 위원장을 알게 됐고, 그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충분히 이해한다"며 "북한은 '경제'라는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면서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개최 도시를 공개하지 않아 하노이와 다낭 중 어느 곳에서 회담이 열릴지 관심이 쏠렸다.
그동안 미국은 다낭을 선호하고, 북한은 수도 하노이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6일 평양을 방문해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마치고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방북단에 의전 담당자들이 포함돼 있어 회담 개최 도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건 대표는 2차 정상회담 전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또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6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회담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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