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카이 세대` 출간한 소설가…일본 사카이야 다이치 별세

메뉴열기 검색열기

`단카이 세대` 출간한 소설가…일본 사카이야 다이치 별세

   
입력 2019-02-10 16:02
일본에서 1947~1949년 1차 베이비붐 세대를 '단카이(團塊) 세대'라고 명명한 동명의 소설을 펴낸 작가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사진)가 지난 8일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전했다. 향년 83세.


보도에 따르면 경제기획청(현 내각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사카이야는 지난 8일 오후 도쿄도 내의 한 병원에서 다장기부전으로 숨졌다. 본명이 이케구치 고타로(池口小太郞)인 고인은 작가이자 정부 각료 등으로 일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정치와 경제, 문예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했다.
오사카 출신인 그는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1960년 당시 통상산업성(현 경제산업성)에 들어갔으며 1970년 개최된 오사카 국제박람회의 기획을 담당했다. 1975년 석유 위기를 주제로 한 소설을 펴내 작가로 데뷔했으며 1년 뒤 소설 '단카이 세대'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단카이 세대가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을 신속하게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단카이는 덩어리라는 뜻을 지닌다. 단카이 세대는 같은 세대끼리 잘 뭉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