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도 中 해외여행 급증… 한국 인기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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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中 해외여행 급증… 한국 인기 4위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2-11 12:30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자 수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급증세를 보였다.


11일 국가이민관리국 통계를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춘제 기간 중국 출입경(出入境) 심사를 받은 사람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253만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사이를 오간 사람도 포함된다.

이 가운데 중국 본토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622만명으로 9.5% 늘었고, 본토 밖으로 나간 사람은 12.5% 늘어난 631만명이었다.



여행과 친지 방문 등 개인적 목적으로 본토 밖을 드나든 본토 주민은 722만명으로 16% 증가했다.
출경 목적지 상위 국가와 지역은 홍콩과 마카오, 태국, 일본, 베트남, 한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순이었다. 한국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해외 여행지로는 4위에 올랐다.

중국 국내 여행은 해외 여행보다는 증가세가 약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춘제 기간에 국내 여행자는 4억1500만명으로 7.6% 증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5139억 위안(약 85조원)에 달했다. 이는 1년 전 국내 여행자가 약 12% 늘어난 것보다는 증가율이 둔화한 것이다.

한편 경기 둔화 때문에 연중 최대 대목인 춘제 기간의 소비는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춘제 기간 소매와 요식업계 매출은 1조50억위안으로 8.5%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1.7% 포인트 내려간 것이며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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