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결말조작, 경양식집 “당시 솔루션 거부 안했다, 조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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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결말조작, 경양식집 “당시 솔루션 거부 안했다, 조작 방송”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2-11 16:55
사진=유튜브 '뚝경TV'

골목식당 결말조작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 출연했던 경양식집 사장 A씨가 '골목식당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목식당 결말조작'에 관련된 폭로가 이어졌다.
A씨는 10일 유튜브 '뚝경TV'에 골목식당 방송분 중 '함박스테이크 솔루션 거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편집하더라도 당신이 한 행동까지 안 했다고 하겠냐'는 댓글이 인터넷 기사에 많더라"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조작해 방송하더라"고 말했다.

출연 당시 A씨는 백종원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방식만 고집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함박스테이크 맛 개선을 위해 백종원이 앞서 출연했던 코너스테이크 사장의 레시피까지 전수받을 수 있도록 도왔지만 A씨는 결국 솔루션이 종료될 때까지 조리법을 바꾸지 않았다.



영상에서 A씨는 방송에 나간 모습이 모두 제작진의 편집에 의해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함박스테이크 조리 과정을 모두 바꾼 후, 백종원의 시식까지 진행됐지만 해당 부분이 방송에서 빠졌다.
A씨는 "사실과 다른 결말로 큰 비난과 인신공격을 받았다. 저는 현재까지도 코너스테이크 사장님께 배운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제작진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A씨가 "마지막에 함박(스테이크) 버리고 새로 만든 것만이라도 넣어주시지 너무하다"고 말하자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추가된 촬영이다 보니 살리기 어려웠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악의적인 조작으로 일반인 출연자를 비난의 대상으로 만드는 제작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반문하며 "더 이상 조작으로 인한 사회적 살인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영상을 끝맺었다.

골목식당 결말조작 폭로로 일각에서는 "사장님 힘내세요"라며 A씨의 주장에 공감하는 의견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상황의 일부 말고 전체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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