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카톡 알림톡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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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카톡 알림톡으로 받는다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2-11 10:43

스미싱·해킹 등 보안위협 최소화


11일부터 신한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결제 알림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다른 신용카드사에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림톡을 도입한 카드사 회원은 별도의 동의 과정을 거쳐 카카오톡으로 결제 알림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알림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 메시지 서비스로 2만5000여개에 달하는 주요 기업과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활용 중이다. 주문/예약 내역, 배송 현황, 일정 안내와 같이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준다.
서울시, 우체국, 병무청 등에서도 각종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림톡을 활용 중이다. 현재 카카오는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과도 알림톡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알림톡의 가장 큰 장점은 스미싱이나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번호를 알면 누구나 보낼 수 있는 문자 메시지와 달리 알림톡 발신자에 대한 사전검증과 협의를 거치기 때문이다. 콜센터나 대표번호로 전송되는 문자 메시지와 달리, 알림톡에는 발신자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기업/서비스 로고와 함께 카카오의 인증 마크가 붙는다. 메시지의 내용과 형식도 정해진 규격에 따르도록 하고 있어, 스팸을 방지하고 장문의 메시지라도 가독성을 높여 전달할 수 있다.


기업은 알림톡을 마케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실제 롯데 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20만명 이상 증가했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카카오톡 알림톡은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라며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정책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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