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백남종 재활의학과 교수(사진)가 국내 최초로 미국 다나재단의 뇌 주도 동맹(The Dana Alliance for Brain Initiatives, DABI)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DABI는 뇌와 관련된 연구의 대중적 정보제공과 교육을 위해 199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이 재단은 높은 신뢰도와 과학적 전문성을 갖춘 뇌신경과학 연구자, 임상의, 의과학자 등을 회원으로 선출해 오고 있다.
현재 1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38개국 약 600명의 회원이 이 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남종 교수는 "대한민국의 특성에 맞춘 뇌신경과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면서, 이러한 성과들이 결과적으로 인류의 건강과 전체적인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