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미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 1학기 학점은행제 지식재산학 전공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학점을 취득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지식재산학 전공과정은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일반인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허청과 학점교류를 맺은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계명대 등 12개 대학 재학생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점을 해당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1학기 과정은 특허법, 상표법, 특허명세서 작성실무, 기술이전과 라이센싱 이해뿐 아니라 새로 개설된 디자인경영과 브랜드 전략, 지식재산 심판·소송 실무 등 모두 8개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11일부터 22일까지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3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