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특정 연구분야에서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영입된 인재는 이병권 국방기술연구센터장, 최승주 신기후체제 R&D센터장 등 2명이다.
이 센터장은 합동참모본부, 해군본부, 해군군수사령부 등에서 15년 간 근무한 국방전력 및 전략기획, 군수 등 국방 R&분야의 전문가다. 기계연이 보유한 기술이 미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자체 국방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출연연과 군의 연계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승주 센터장은 기계연 부설 재료연구소에서 가스터빈 블레이드를 연구했으며, 일진전기 주조사업본부장을 거쳐 두산중공업 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기계분야의 신기후체제 대응 전략 및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계연의 역량 강화 방안에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활용해 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고,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