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정아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캐슬' 종영 후 발리로 떠나 촬영한 이번 코스모폴리탄 3월호 화보는 발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케이터 보더들의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와 트렌치 코트는 물론 매니시한 슈트까지 다채로운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카이 캐슬'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방송하던 내내 '잘 봤다.'는 문자가 많이 와서 놀랐다." 라며 실감나지 않음을 밝혔다. 그러나 출국하는 인천공항에는 물론 현지 발리 공항에도 현지에 팬들이 몰리며 '스카이캐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결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처음 해외 출장을 온 그녀는 엄마 염정아에 대해서는 "이상적인 건 노승혜. 한서진처럼 잘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 않거든요. 한캐릭터로 설명할 수 없고 조금씩 섞여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해보고 싶은 배역에 있냐는 질문에 "배역보다는 느낌이 오는 시나리오를 만나고 싶어요. 배역이 크고 작은 건 상관없어요."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염정아는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자, 올해 개봉될 영화 '미성년'을 차기작으로 선보일 예정. 염정아는 극 중 김윤석의 와이프로 등장한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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