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만화로 즐기는 모든것들' 전시회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6일 만화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분야와의 결합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지금, 만화 : 만화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소재 아라이트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 전시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다양한 2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으로 ▲영화(내부자들) ▲드라마(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ID는 강남미인, 여신강림) ▲게임(전자오락수호대, 유미의 세포들) ▲공연(이미테이션) ▲연계 상품(세계사톡, 덴마) 등이 있다.
전시기간 중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고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는 23일에는 웹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명미 작가, 24일에는 웹툰 '덴마'의 양영순 작가, 3월 2일에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토크콘서트, 사인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만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을 만족시킬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이 전시회는 주중 오후 1~8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마감 오후 7시)이며 입장료는 주중 3900원, 주말 5900원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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