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 갤럭시 웨어러블 신제품 3종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3종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운동 및 활동 측정에 최적화된 스포츠 밴드 '갤럭시 핏'·'갤럭시 핏e' △디자인과 음질을 강화한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 등이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특징인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되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대폭 줄였다. 불소고무 재질의 시계줄을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어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운동 측정은 물론, 수면·스트레스·혈압 측정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빅스비를 통해 목소리만으로도 통화, 문자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언더아머와 스트라바 등 인기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iOS 스마트폰과도 연동된다. 1.1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실버·블랙·로즈 골드·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0mm의 표준 시계줄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갤럭시 핏·갤럭시 핏e는 작고 가벼우며 늘어난 배터리 사용시간과 함께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주요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측정해준다. 스마트폰의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90종의 운동 측정도 가능하다. 방수 기능도 갖춰 비가 오거나 샤워할 때는 물론 수영 운동 측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핏은 블랙과 실버의 2가지 색상이며,갤럭시 핏e는 블랙·화이트·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코드프리 이어셋 갤럭시 버즈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 강화된 사용시간을 통해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가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또 갤럭시 버즈는 무선 충전과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빅스비를 사용해 스마트폰을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음악재생을 제어할 수도 있다. '갤럭시 버즈'는 블랙·화이트·네온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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