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역사알리기 캠페인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GS리테일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보훈처와 함께 우리나라 독립 운동 역사 알리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GS25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한편,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자랑스런 여성 독립 운동가 51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이달 22일부터 3·1절이 있는 3월말까지 이어진다.
또한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고객 100명을 선정, 임직원과 함께 임시정부 인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임시정부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크라우드 펀딩도 조성한다. 현재 카페25, 그랜드 야쿠르트 등 인기 있는 PB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대해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GS리테일은 이밖에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할 때 증정하는 멤버십 팝카드에도 보훈처와의 협의를 통해 디자인한 3종의 카드를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그룹의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은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는 데 힘썼고 민족 교육을 위해 진주여고를 설립하기도 했다"며 "창업주 허만정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의 사회공헌을 대물림하고자 이번 역사 알리기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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