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정책, 트럼프와 무관… 금리조정 서두르지 않을 것"

윤선영기자 ┗ 中 태도에… 불확실성 커지는 미·중 무역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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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정책, 트럼프와 무관… 금리조정 서두르지 않을 것"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3-11 18:02

파월 의장, 외부 압박설 일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인내를 계속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연준의 금리 기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60'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했느냐'는 질문에 "인내심을 갖기로 한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금리 정책을 바꾸는 데 전혀 급하지 않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경제가 아주 좋은 위치에 있으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본다"면서 "물가상승률도 완만하며 우리의 정책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므로 인내심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금리 정책은 현재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 금리는 경제를 촉진하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정도의 범위에 있다는 점에서 거의 중립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파월 의장은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만연하다며 외부 여건을 경계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약간의 둔화를 보고 있지만, 우리 경제에 주요 리스크는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와 같은 리스크 이벤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역설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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