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몰카’ 봤다..반성 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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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몰카’ 봤다..반성 또 반성”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3-14 14:26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용준형이 공식적으로 하이라이트 탈퇴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잘못된 공식입장으로 혼란을 빚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해당 내용은 13일 용준형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용준형은 책임을 통감하여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13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용준형은 14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정준영과의 카톡으로 그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로부터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용준형은 이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다녀왔고,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거짓 없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에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되었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이제껏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고 이런 일로 저를 믿고 있는 멤버들과 팬분들의 신뢰를 저버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또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겠다"며 사과를 전했다.

앞서 용준형은 정준영 몰카 공유 사건에 연루되자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겠다"며 해당 사건과 자신은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이하 용준형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라운드어스 Ent. 입니다.

먼저, 잘못된 공식입장으로 혼란을 빚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11일 SBS 8 뉴스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13일 용준형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용준형은 본 사안의 심각함을 깨닫고 13일 참고인 조사를 성실하게 임하였으며, 과거 본인이 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그리고 본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음을 깨닫고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을 통감하여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합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하이라이트를 진심으로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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