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갤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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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갤S10

김은지 기자   kej@
입력 2019-03-14 16:22

화질 경쟁 넘어선 인간친화 초점
인피니티-O·지문센서 등 돋보여
시장 호응에 사전예약기간 연장


14일 삼성전자 태평로 기자실에서 열린 갤럭시S10 디스플레이 기술 브리핑에서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10' 시리즈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갤럭시S10 디스플레이 혁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S10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000원으로 전체적으로 고가라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내장형 지문센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삼성전자 태평로 기자실에서 갤럭시S10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갤럭시S10이 화질 경쟁을 넘어 '인간친화적 디스플레이'를 선도한다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써 전체적인 모바일 경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양병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갤럭시S10은 기존 화질과 화면 크기 경쟁을 넘어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의 개발 철학을 밝혔다. 또한 양 상무는 "기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한 단계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화질은 기본이고 '인간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S10은 전면 카메라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카메라를 위치시키기 위해서 정교한 레이저 커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작고 섬세한 구멍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구멍 주변의 아몰레드 픽셀 손실을 최소화했다. 습기에 영향을 받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특성을 반영해 한 단계 발전된 투습 방지 기술도 접목했다.



또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영화와 같은' 화질의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람의 눈이 밝고 어두운 환경에 따라 조절되는 것에 착안해 어두운 면도 색을 구분해 주고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선명한 색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갤럭시 S10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난 사용자의 눈 건강까지 보호해준다. 갤럭시S10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화질 저하없이 전체적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블루 라이트양을 이전 디스플레이 대비 약 42% 줄였다. 기존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색감을 변화시켜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방식이 사용됐다.
향후에는 오로지 화면만 존재하는 '풀 스크린폰'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는 갤럭시S10 화면에 카메라를 위한 구멍이 뚫려 있다. 하지만 기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이 센서 구멍을 없애고 오직 화면만이 존재하는 풀 스크린폰이 출현할 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 상무는 "당장 1년 내 풀스크린 화면에 보이는 홀(구멍)을 없애거나 할 순 없지만 기술 진화 관점에서 센서를 모두 내장해야 한다"면서 "카메라 홀을 줄이고 디자인에 중심을 둘 것이냐, 카메라 성능도 저해하지 않는 홀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느냐 하는 선택해야할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일까지였던 갤럭시S10과 갤럭시S10플러스 128GB 모델의 사전 예약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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