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하는 즉시 자막 보여주는 앱 한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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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말하는 즉시 자막 보여주는 앱 한국어 지원"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3-14 14:45
사가 사블라 구글 AI 리서치 프로덕트 매니저가 14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화상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위수 기자 withsuu@



구글이 청각 장애인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에 한국어를 지원한다. 구글은 향후 이 앱에 번역기능, 저장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가 사블라 구글 AI(인공지능) 리서치 프로덕트 매니저는 14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화상발표에서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 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7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면서 "구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로 대화를 자막으로 실시간 변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는 현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으로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3에는 기본으로 탑재돼있으며, 구글플레이 앱으로도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자막 형태로 변환돼 스마트폰에 보여준다. 구글 측은 청각 장애 및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이 대화를 진행할 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블라 매니저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청각 장애를 겪는 전 세계 인구가 4억66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전세계에서 청각 장애 및 난청을 겪고 있는 인구가 기술의 도움과 함께 일상에서 조금 더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구글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증폭 앱 '사운드 앰플리파이어'를 출시한다. 카페, 공항라운지 등 배경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 요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변의 소리를 필터링하거나 증폭시킬 수 있으며, 미세한 소리를 크게 만들되 큰 소리는 과도하게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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