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한민국, 알바천국 됐다…2월 고용동향은 일자리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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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한민국, 알바천국 됐다…2월 고용동향은 일자리 사기극"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3-14 19:4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세금으로 만든 단기 땜질용 일자리만 대폭 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알바천국이 돼버렸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황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은 한마디로 이 정권의 일자리 사기극"이라며 "작년 2월에 비해서 취업자 수가 26만3000명 늘었다고 하는데 실질적인 고용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청년 체감실업률이 역대 최악인 24.4%를 기록한 점을 거론하며 "세금으로 알바 만들 능력밖에 없는 무능한 정권"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정권이 일자리 예산으로 쓴 돈이 무려 54조원이 된다"며 "도대체 이 막대한 돈을 어디에 다 쓰고 이처럼 참담한 고용성적표를 받았는지 철저히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기업들이 뛸 수 있도록 만들고, 노동시장 개혁으로 귀족노조의 기득권을 깨는 것만이 고용참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단기알바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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