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프랑스 알스톰에 3D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 공급

안경애기자 ┗ "자율차·스마트시티·IoT 일상화 시대, 개방성·속도 강점 살려 시장 이끌것"

메뉴열기 검색열기

다쏘시스템, 프랑스 알스톰에 3D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 공급

안경애 기자   naturean@
입력 2019-03-15 15:53

이탈리아 고속철도 업체 트랜이탈리아의 맞춤 열차 제작 지원
열차의 맞춤 길이, 좌석, 색상 가상에서 시뮬레이션해 최적 설계


다쏘시스템은 프랑스 열차제조사 알스톰에 3D 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알스톰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이탈리아 국영철도 페로비에델로스타토 운영사인 트랜이탈리아에 맞춤형 열차 150대를 공급한다.


알스톰은 다쏘시스템의 운송산업 특화솔루션인 '버추얼 개러지(Virtual Garage)'의 3D 시각화 기능을 사용해 트랜이탈리아의 지역 및 교외 운송용 열차를 가상 환경에서 설계·시뮬레이션한다. 트랜이탈리아는 완성형 열차를 제작하기 전 다양한 조합의 열차 길이, 승객 좌석, 자전거 걸이, 열차 색상, 소재, 로고, 데칼스티커 등을 시각화하고 조합할 수 있게 됐다. 실물 프로토타입 없이 고객 요구 조건에 맞는 다양한 선택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어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자동차 기업들도 버추얼 개러지를 이용해 제품 구성, 리테일 쇼룸, 이벤트 등을 혁신해 왔다. 알스톰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 열차를 디지털로 구성한 후 자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고품질 비주얼 콘텐츠로 제작한다. 트랜이탈리아는 이 열차를 영업·마케팅 캠페인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올리비에 사팡 다쏘시스템 자동차및운송산업부문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철도 산업 마케팅과 영업에 활용하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한 단계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다"며 "영향력 있는 가상 제품 경험을 통해 유연성과 민첩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루이지 루가로 알스톰 PLM&인더스트리4.0 부문 이탈리아 프로젝트매니저는 "트랜이탈리아가 더욱 편안하며 넓고 안전한 열차를 승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꿨다"며 "철도 업계 최초로 실제 산업 현장에 열차 컨피규레이터를 적용해 다쏘시스템과 함께 운송 산업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