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에스콰이어 4월호 커버 장식…눈빛에 빨려든다 [화보]

입력 2019-03-18 16:41

배우 남주혁이 '에스콰이어' 4월호 커버 모델로 등장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남주혁은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촬영 뒤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와 극중 이준하 역할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이준하라는 역할을 정말 잘 해내고 싶었고, 준하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촬영 전 감독님께서 '힐링하게 해 줄게'라고 하셨는데, 이런 현장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행복했다.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연기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남주혁은 '배우'라는 단어의 중압감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스무 살 때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배우 남주혁입니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제 이름 앞에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게 여전히 어렵더라. 아무래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무 살 때 연기를 하겠다고 처음으로 마음 먹었는데, 내일부터 당장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그런데 10년 뒤, 내가 서른 살이 됐을 때라면 해볼 만 하겠더라"며 "남주혁이 나온다고 했을 때 10번 중에 5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는 게 첫 목표다"라고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남주혁은 "늘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작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자고 다짐한다"며 "흔들릴 수 있고, 무너질 수 있지만 빨리 털고 일어날 거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느니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면서 더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남주혁의 더 많은 화보와 진솔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2019년 4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주혁이 극중 이준하 역으로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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