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질랜드 게임사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PC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게임 톱10에 선정되기도 한 인기게임이다. 전투게임으로 강렬한 액션을 바탕으로 무한대에 달하는 캐릭터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 할 수 있다. 깊이있는 스토리도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출시 일정을 포함한 각종 세부 정보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해 완성도 높은 한글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네트워크 환경,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운영 및 과금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 및 지원을 위한 '카카오 고객 센터'도 마련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왼쪽)와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대표가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카카오게임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