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 지사 보석금 구하기 앞장 "자서전 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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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지사 보석금 구하기 앞장 "자서전 사달라"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3-20 16:46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판비용과 보석비용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김 지사의 자서전을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사무총장은 서한에서 "김 지사는 1심에서의 부당한 판결 이후 항소심에서 힘들게 재판에 임하고 있다"며 "우리당은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사법개혁과 재판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김 지사는 막대한 재판비용과 보석비용으로 인해 어깨가 더욱 무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은 의원들에게 "이번에 김 지사의 자서전 '사람이 있었네'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출판사로 직접 50권 이상 주문해주시면 김 지사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고 대량 구매를 부탁했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도 개인적으로 김 지사 돕기에 나섰다. 민 의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서 "김 지사를 돕는 길은 그의 저서 '사람이 있었네' 개정판을 많이 많이 사는 것"이라며 "옥중편지와 페이스북 글을 추가해서 새로 냈다. 출판사로 가면 할인가로 단체 직구입도 가능하다"고 알렸다. 정봉주 전 의원도 자신의 SNS에서 "(김 지사 자서전) 정가가 1만6000원"이라며 "한 권에 2만원 정도 책정해서 돈을 넣고 문자를 넣어주시면 50명, 100명씩 묶어서 공동구매해서 책을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려고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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