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문재인 2기 내각 내정자 경악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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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문재인 2기 내각 내정자 경악할 수준"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3-20 10:4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문재인 정권이 2기 내각으로 내정한 7명은 경악할 수준의 인사"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지난 내각도 이보다 나쁠 수 없다는 평가 받았는데 이번 개각은 최악보다 나쁘다는걸 보여줬다"면서 "청와대의 인사검증 7대 원칙도 대통령의 공약에서 한참 후퇴한 건데 그것마저 안 지키고 장관 후보를 추천했다. 지키지 않을 거면 뭐하러 원칙과 기준 만들었냐"고 비꼬았다.
황 대표는 이어 "부동산 정책 총괄해야 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아파트만 3채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장관으로 내정되자 부랴부랴 살던 아파트를 딸 부부에게 쪼개기 증여하고 월세로 살고 있다"면서 "잠실 아파트,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 받아서 시세 차익만 20억을 남겼다고 하는데 부동산 투자의 달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성토했다. 황 대표는 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집이 4채가 된다고 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용산참사 부분 주상복합 딱지를 사서 2년 동안 16억원을 벌었다"며 "진 후보자는 국회에서 용산개발을 주장했는데 자질 문제를 넘어 법 위반까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금강산 관광 피해자 박왕자씨 사망 사건을 통과 의례라고 주장했다.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발언도 했다"고 문제 삼았다. 황 대표는 "오는 25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면서 "또다시 대통령이 부적격 장관 인사를 강행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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