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0만 파운드 슈퍼카 보유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페라리 라페라리, 아우디 R8 쿠페, 마세라티 르반테,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으로 총액 150만 파운드(약 22억5000만원)로 추산된다.
가장 주목을 끄는 슈퍼카는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더선은 "115만 파운드(약 17억)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이 차량은 페라리사의 엔초페라리를 계승하는 7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2013년에 출시됐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됐는데, 그 이유는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이루는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의 '몸값'은 1억 유로에 달한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지난달 발표한 이적료 기대액에서 손흥민은 9840만 유로(약 1263억원)로 평가됐다.
18일부터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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