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오전 구속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준영 법원출석은 예정됐던 오전 10시 30분보다 1시간 여 앞당겨졌다. 9시 30분 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정준영은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며 "2차 피해를 입은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정준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임민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정준영의 구속여부 결정은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새벽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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