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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고성장 기대에 강세

차현정 기자   hjcha@
입력 2019-03-21 09:36
[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사업에 대한 고성장 기대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일대비 1만1500원(5.53%)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가 증가하면서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부진으로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137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5%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배터리 사업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봤다.


박강호 연구원은 "유럽 자동차 업체는 이산화탄소 규제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4년 전부터 배터리 공급과 전기차 출시 일정을 수립했다"며 "내년 기점으로 전기차 출시가 시작돼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의 매출도 증가해 본격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특징주]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고성장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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