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컵이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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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컵이 비료?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3-21 18:13

내년까지 친환경 컵 테스트





미국 스타벅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할 수 있고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컵을 내년까지 테스트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영국 런던과 캐나다 밴쿠버 등 5곳의 고객들이 플라스틱 라이너 대신에 섬유나 종이, 다른 재료를 이용하는 컵을 시험하는데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스트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그간 스타벅스는 기존 종이컵을 대체할 친환경적인 대안을 구해왔다. 앞서 스타벅스는 친환경적인 컵을 만들기 위해 대중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으는 '크라우드 소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12건의 당첨 아이디어를 발표한 스타벅스는 이들 아이디어 중 일부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시험되는 새로운 종이컵은 생김새는 기존 종이컵과 똑같지만 내부가 다르다. 플라스틱 라이너 대신 태국 기업이 개발한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의 라이너가 들어간다. 라이너는 액체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장벽 역할을 한다. 또 새로운 종이컵은 상업 퇴비화 설비에서 비료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현지 언론은 "이번 혁신이 고객에게는 사소한 일로 보일지 모르지만 보다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으려 노력해 온 스타벅스엔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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