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철새 AI 항원 검출지역 방역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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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철새 AI 항원 검출지역 방역 `온힘`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19-03-21 15:28

야생오리 서식지 일제 소독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차량이 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취약 지역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취약 지역으로는 야생 철새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반복해 검출된 천안·아산 곡교천 등 22개소, 철새 중 야생오리류 다수 서식 지역인 철원평야 등 24개소, 가금밀집사육단지 13개소, 경작 겸업농가 847호 등이 있다.
먼저 농식품부는 이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일제 소독을 진행한다. 농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유한 소독 차량과 장비를 총동원해 가금 농가와 축산시설 내·외부, 차량 진·출입로 등을 청소하고 소독했다. 관할 시·군과 협회는 사전에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소독을 홍보했다.


농식품부는 "농사를 지으면서 가금을 사육하는 경작 겸업 농가에 대해서는 농사일을 마치고 농장을 출입할 때 장비와 차량을 철저히 소독하도록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직 북상하지 않은 겨울 철새가 37만 마리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까지 이들 철새에서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어 당국은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소독·방역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정비하고 차량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도포,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AI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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