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윤식 재산 3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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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윤식 재산 30억원 기부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3-21 17:46
지난해 10월 별세한 문학평론가 고(故)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측이 고인의 장서와 재산 30억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기증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근 김 교수 측 유족과 이같은 내용의 기증 약정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약정서에 따르면 김 교수가 소장했던 희귀 서적과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2022년 말 개관 예정인 국립한국문학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함께 김 교수가 살던 서울 동부이촌동 아파트와 또 다른 아파트 등 30억원 상당의 재산 역시 기부해 '김윤식 기금'(가칭) 형태로 문학계 발전에 활용하도록 했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현장에서 작품을 읽고 비평하며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근대문학에서 시작해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으며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이룩했다. 그가 쓴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저서는 무려 200여 권에 달한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30여년간 재직하며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작가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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