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고객 가치 높이는 혁신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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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고객 가치 높이는 혁신에 집중해야"

박정일 기자   comja77@
입력 2019-03-22 11:00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LG가 하는 혁신은 '혁신'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철저히 집중된 것이어야 한다"고 소비자 배려형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곡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LG 어워드'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LG는 조직 내 전 부문과 영역에서의 혁신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존에 '연구개발 성과보고회(R&D부문)'와 '혁신한마당(사업부문)'으로 나눠 했던 혁신 성과 시상식을 'LG 어워즈'로 통합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성과를 나누고 상을 주고 받는 자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소비자를 향한 고민과 노력을 들여다보고 감사와 축하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분이 참 좋다"며 "LG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대로 깨닫고 앞서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감히 도전하는 시도와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 LG는 고객을 위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날마다 조금씩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그래서 '혁신'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강조할 필요 없는, 그런 회사가 되기를 꿈꿔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R&D, 생산·품질, 구매·공급망관리, 영업·마케팅, 선도상품 등 조직 전 부문에서 혁신 성과를 창출한 20여개 팀이 수상했다.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은 세계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 팀과 LG전자 팀이 공동으로 받았다.
이 밖에도 현장의 다양한 영상을 동시 생중계로 구현해 5G(세대 통신)에 최적화 한 서비스를 만든 LG유플러스 팀, 독자적인 배터리 수명 시험법을 개발한 LG화학 팀, LG프라엘로 홈 뷰티 기기 시장을 선도한 LG전자 팀 등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 대표를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업본부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맨 앞줄 왼쪽서 다섯번째)이 지난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어워즈(Awards)' 행사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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