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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급락세에 3%대↓

김민주 기자   stella2515@
입력 2019-03-25 09:33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코스피 폭락세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동반 급락세다.


2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1% 떨어진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29% 내린 7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최근 실적 우려가 커진 반도체주도 휘청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간 코스피는 전날보다 30.84포인트(1.41%) 급락한 2156.11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가 12년 만에 역전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기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번진 탓이다.



22일(현지 시각) 뉴욕 채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2.428%까지 떨어지면서 3개월 만기 국채 금리(연 2.453%)를 밑돌았다. 장 마감 때 두 금리는 연 2.459%로 같아지기는 했지만, 장중 한때라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개월 만기보다 낮았던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1분기 '어닝쇼크'가 예고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직격탄을 맞았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3분기부터 서버 수요가 재개되며 이에 따라 2분기에 재고 소진이 일어날 것"이라며 D램 업황은 2분기 모바일 D램의 기저효과, 3분기 서버 D램 대규모 주문 재개 등으로 본격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급락세에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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