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상하이행 여야 5당 원내대표단…`상하이 컨센서스` 기대

김미경기자 ┗ 여야 5당 원내회동 또 빈손…4월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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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상하이행 여야 5당 원내대표단…`상하이 컨센서스` 기대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4-10 16:33
나란히 중국 상하이로 떠난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4월 국회 급랭 정국을 풀 '상하이 컨센서스'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은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원내대표단은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하는 만큼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출국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시의정원이 개원한지 100년이 지난 지금 역사를 돌아보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방문이 될 것"이라며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함께 힘을 모으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생각해 '4월 국회에서 정말 의미있는 결과를 합의하자'고 제안한다"면서 "'상하이 컨센서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계기로 국회가 협치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도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합의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단은 11일 임시정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을 낭독할 계획이다. 이어 임시의정원과 임정요인이 지난 1921년 1월 1일 신년 기념사진을 촬영했던 융안백화점에서 100주년 기념사진을 찍은 뒤 백화점 식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11일 귀국하는 나 원내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단은 12일 광저우로 이동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자율주행자동차 시험장을 둘러보고 교민 기업인들과도 만난다. 이들은 13일 광저우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10일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중국 상하이 출발에 앞서 손을 맞잡고 밝은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10일 중국 상하이 출발에 앞서 김포공항 귀빈실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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