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6000개 혁신기업에 2조1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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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6000개 혁신기업에 2조1000억원 투자

진현진 기자   2jinhj@
입력 2019-04-11 14:06
신한금융그룹이 6000개 혁신기업에 향후 5년간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향적인 규제 혁신으로 은행권의 유망기업 지원 행보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11층 디지털캠퍼스에서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을 열어 6000개 투자유망기업 풀(Pool)을 조성하고 2조10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향적인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과 예산·공간 지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 등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환으로 금융위는 오는 5월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개최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을 도울 방침이다.

2015년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지금까지 83억2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2023년까지 250억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총 6000개의 투자유망기업을 발굴해 총 재원 2조1000억원의 투자처도 물색한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14개 자회사 3개 사업부문 등이 참여한 신한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성장사다리펀드 운용기관인 '한국성장금융'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성장 단계별 금융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새로 출범한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 외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 사회적 기업, 소셜플랫폼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 기존에 지원을 받은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를 통해 상시 재발굴 프로세스도 신설한다. 지원규모가 커지는 만큼 공간도 두 배 이상 확장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6000개의 기업 중 일부가 실패해도 기술을 보완하고 가능성이 있다면 다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풀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퓨처스랩이 '스케일업(Scale-Up) 전략'을 통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신한금융그룹 혁신성장 생태계 . 신한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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