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 "아직 시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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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 "아직 시기 아냐"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4-12 05:22

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시기가 되면 북한 지원을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와 관련해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가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이런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강한 관계를 갖고 있다. 좋은 관계를 가진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두고 봐야지만, 희망하건대 좋은 결과 낳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원하는 것을 실현하지 못했지만 합의한 부분도 있었다"며 "나와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이런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는 지역이 아닌 세계적 문제"라며 "문 대통령의 지도력에 감사한다"고 했다. 특히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 가졌다. 문 대통령도 동의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이 현안을 논의하고 북한과의 추가 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김 위원장, 북한 주민에게도 행운을 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 제 취임 초에 비해 훨씬 더 나은 관계를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가리키며 "우리 두 사람의 관계도 상당히 좋다"며 "양국 관계도 어느 때보다 긴밀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담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회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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