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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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속도

안경애 기자   naturean@
입력 2019-04-15 14:02

자체 센터·퍼블릭 서비스 병행
서버, 네트워크 등 탄력적 운영


롯데그룹이 자체 클라우드 센터 운영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속도를 낸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롯데백화점 공식 쇼핑몰 엘롯데 등 그룹 e커머스 사이트용 IT시스템을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e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 화면(프런트오피스)을 제외하고 상품재고, 주문, 협력사 관리 등 백오피스를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IT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했다. 온라인몰의 경우 세일 같은 프로모션 기간에 트래픽이 폭증해 서버 과부하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서버,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이 효율적이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AWS와 협업했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면서 통합을 앞둔 현대정보기술이 AWS의 파트너로, 플랫폼 설계와 구현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엘롯데,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시스템이 AWS로 전환됐고 다른 시스템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엘롯데 프로젝트는 백오피스 통합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최초의 대기업 e커머스 클라우드 전환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달 1일 유통 7개사의 온라인몰을 묶어 이동성을 향상시킨 '롯데ON'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60.4%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앞으로도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엘.클라우드'와 더불어 AW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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