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어린이 40% 알레르기성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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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미만 어린이 40% 알레르기성 비염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19-04-15 18:15

미세먼지 악화 환자 증가 우려


현대병이라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10세 미만 어린이 10명중 4명꼴로 한 해 한 차례 이상 병원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사태가 악화하면서 어린 환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15일 국민건강보험의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689만명이었다.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 항원이 코점막을 자극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맑은 콧물이 지속해서 흐르고 재채기, 코점막 부종,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이다.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1만3530명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 38.4%, 10대 18.1% 순이었고, 20대 이상은 9∼12%대로 어린 환자의 진료 비중이 높았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연평균 3.8% 증가했다. 이 중 9세 이하와 10대 청소년 진료 인원이 각각 연평균 5.2%, 5.8% 씩 늘었다.
비염은 한국인 다빈도 질환 3위에 올라있다. 환절기인 4월과 9월에 환자가 많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비염은 자극 때문에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에 금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이 심한 날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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