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차현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6일 대한항공의 단기실적 부진에도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 상승 여력으로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1537억원으로 시장기대치(2036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 역시 1779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업황·실적 개선 가시화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은 목표가를 높인 이유라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장거리 여객과 화물 부문에서의 경쟁 완화, CAPEX 절감에 따른 주주가치 개선으로 과거 평균 대비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jcha@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