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소나무 심은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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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소나무 심은 까닭은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19-04-16 09:33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호텔신라가 식목일이 있는 4월을 맞아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찾았다. 나무가 사라진 마라도에 숲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다.


호텔신라는 지난 15일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해송(海松)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4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해송을 심는 '푸른 마라도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개관한 1990년 이듬해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호텔신라가 마라도에 해송을 심는 것은 과거 마라도의 울창했던 삼림을 복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마라도는 상징성과 자연환경, 해양생태계의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하지만 농경지 개간 사업 등으로 삼림이 훼손돼 지금은 섬 전체가 강한 햇빛과 바닷바람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1991년 30그루의 해송을 심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에는 이 밖에도 마라분교에 화단을 조성,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마라도 마라리 노인정에도 간식을 선물하는 등의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은 ""거친 바닷바람을 버티고 뻗어나가는 나무를 보면 큰 감동과 희망을 얻는다"며 "작지만 꾸준히 힘을 보태 더 푸르른 마라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호텔신라가 마라도에서 해송 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진은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제주신라호텔 임직원들. <호텔신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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