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지원방안이 23일 확정된다.
현재 1조원 가량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회사채 600억원이 25일 만기도래해 사전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5000억 원 지원과 함께 신용한도를 설정해 놓는다는 방침이다. 소위 스탠바이론(한도대출)이다.
채권단은 5000억 원으로 다른 채권을 모두 사 영구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영구채권은 자본으로 인식돼 아시아나 항공의 부채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크레딧라인까지 줘 필요할 때 언제든 대출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한도 역시 대략 5000억 원 가량이 언급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중은 크게 줄어든다. 새로운 주인이 마음껏 경영비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채권단의 노력에도불구하고 아직 인수자는 몸을 사리고 있다. 금호그룹 자체가 능력이상의 인수합병을 했다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이다. 소위 '승자의 저주'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일단 인수 후보군으로는 호반건설, SK, 한화, CJ 등이 거론된다. 우선 SK그룹이 자금력과 신용도를 갖춘 인수 가능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SK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자산 6조7830억 원, 이익잉여금 12조2173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 역시 방산산업의 항공분야와 맞물려 주요 인수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공식 입장은 "글쎄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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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조원 가량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회사채 600억원이 25일 만기도래해 사전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5000억 원 지원과 함께 신용한도를 설정해 놓는다는 방침이다. 소위 스탠바이론(한도대출)이다.
채권단은 5000억 원으로 다른 채권을 모두 사 영구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영구채권은 자본으로 인식돼 아시아나 항공의 부채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크레딧라인까지 줘 필요할 때 언제든 대출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한도 역시 대략 5000억 원 가량이 언급되고 있다.
총 1조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중은 크게 줄어든다. 새로운 주인이 마음껏 경영비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채권단의 노력에도불구하고 아직 인수자는 몸을 사리고 있다. 금호그룹 자체가 능력이상의 인수합병을 했다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이다. 소위 '승자의 저주'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일단 인수 후보군으로는 호반건설, SK, 한화, CJ 등이 거론된다. 우선 SK그룹이 자금력과 신용도를 갖춘 인수 가능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SK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금성자산 6조7830억 원, 이익잉여금 12조2173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 역시 방산산업의 항공분야와 맞물려 주요 인수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역시 공식 입장은 "글쎄요"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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